(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수미가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청룡의 해에 걸맞는 손님으로 유동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쌍화차와 함께 먹을 크림치즈 곶감 말이를 만들었다. 새로운 메뉴에 모두가 놀라자 김수미는 "젊은 사람들은 이렇게 먹어"라고 덧붙였다.
명절에는 가족이 생각난다는 김용건의 말에 김수미는 "아버지가 빨간색 코르덴 바지를 사 줬다.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수미는 어린 시절의 일화를 풀었다. 그는 "아버지가 학교에 도시락을 주기 위해 왔는데 작업복을 입고 왔다. 너무 별로여서 창피했다고 말했더니 다음날은 양복을 입고 오셨다"고 말을 이었다.
그런가 하면, 이른 아침 게스트인 유동근을 만나러 간 이계인은 유동근과 KBS 주말드라마 '야망의 전설'을 하면서 만났다고 인연을 밝혔다. 이계인은 예능 출연을 자주 하지 않는 유동근이 출연 제안을 거절할까 걱정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동근은 이계인의 부탁이라면 당연히 나온다고 대답했다. 그러더니 두 사람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최불암의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STORY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