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최규웅(21, 한국체대)이 남자 평영 200m에서 또다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최규웅은 29일 중국 상하이의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11초17을 기록, 7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28일 준결승에서 종전 기록보다 무려 0.60초나 앞당겨 한국 기록을 작성했던 최규웅은 마지막까지 역영을 펼친 끝에 다시 한 번 0.1초를 줄였지만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한편 200m 1위는 2분08초41를 기록한 기우르타(헝가리)가 차지했다. 기대를 모은 기타지마(일본, 2분08초63)는 아쉽게 막판에 역전을 허용하며 은메달에 그쳤다.
[사진 ⓒ FINA 홈페이지]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