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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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공민지까지 완전체…2NE1, 컴백하나? 해체 후에도 '굳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08 12: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2NE1 멤버 4인이 뭉쳤다. 

8일 CL은 개인 계정에 "4L♥"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CL과 산다라박을 비롯 박봄, 공민지까지 2NE1 멤버 전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엘리베이터 천장 거울을 바라보면서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CL은 해당 게시물에 2NE1의 '베이비 아이 미스 유(BABY I MISS YOU)'를 배경음악으로 삽입해 팀을 향한 여전한 애정을 보였다.



2NE1 완전체 모임에 글로벌 팬들 반응도 뜨거운 가운데 이들은 "2NE1은 영원하다", "제발 컴백해줘요", "늘 그리워하고 있어"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2NE1은 지난 202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에 참여한 바 있다. 리더 CL의 주도로 만들어진 완전체 무대는 2015년 Mnet '마마(MAMA)' 이후 7년 만이라 현장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당시 산다라박은 개인 계정에 "7년 만이라고 느껴지지가 않았다. 어쩌면 같이 활동한 시간보다 서로 떨어져 있던 시간들이 더 길었는데도 엊그제 맞춰본 것처럼 호흡이 너무 잘 맞아서 넷 다 놀랐고 반가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래의 내 모습을 다시 찾은 것 같은 느낌, 그 편안함, 안정감, 4개의 퍼즐이 이제야 다시 맞춰진 것 같다"고 재결합 소감을 전했다. 

그해 5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CL은 "(공연 끝나고) 다라 언니랑 봄 언니는 다음 날 바로 갔다. 저는 멤버들 앞에서 한 번도 운 적이 없다. 봄 언니 보는데 너무 눈물 나서 눈물의 이별을 하면서 바로 공항 갔다"고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함께 출연한 산다라박은 영상 편지를 띄우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자주 연락을 밥 먹듯이 해서 할 말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앞으로도 우리 각자의 방식대로 각자의 삶을 살겠지만 네가 원하듯이 멤버들 건강하고 멋있게 각자의 길에서 활동하다가 또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사랑해"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사진=CL, 산다라박, tvN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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