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정가희가 상반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재벌X형사'에서 국과수 부검의 '윤지원' 역으로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정가희가 JTBC '끝내주는 해결사'에 특별 출연해 짧은 등장임에도 신 스틸러 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던 것.
방송 3회 만에 5.8%를 돌파, 김사라(이지아 분)의 처절한 과거사부터 이혼 해결사로 거듭난 이후 통쾌한 복수극이 속도감 있게 펼쳐지며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정가희는 공신력 1위의 유명 뉴스 앵커 장재국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었단 사실을 폭로하는 스타일리스트 '서민희' 역할로 등장해 극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미투 고발 후 '국민 꽃뱀' 누명을 쓰고 장재국 앵커 습격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기까지 했지만 극의 말미 이주원(심이영 분)과 손을 잡고 진실을 밝히는데 성공, 짜릿한 복수에 나선 '서민희'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또한 정가희는 SBS '재벌X형사'에서 ‘끝내주는 해결사’와는 180도 다른 매력으로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극중 정가희가 맡은 '윤박사'는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프로페셔널한 매력으로 본업을 잘할 때 가장 매력있다는 본업존잘 캐릭터. 강하서 강력1팀이 사건을 추적해 나갈 수 있도록 죽은 이의 사인을 밝혀 사건 해결의 단초를 마련하는 국과수 부검의로 신마다 강한 존재감을 남기며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작년 한 해 드라마 데뷔작이었던 '더 글로리'를 시작으로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까지 쉴 틈 없이 매 작품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며 활동해 온 정가희는 탄탄한 연기력과 내공으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정가희의 소속사 51K는 "정가희는 연기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배우이다. 매 작품 다른 인물을 보는 듯 그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고자 노력하는 정가희 배우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된다. '재벌형사'와 '끝내주는 해결사' 뿐만 아니라 3년 만에 무대 복귀를 알린 뮤지컬 '브론테' 출연을 알리며 새해부터 열일 행보를 예고한 배우 정가희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라고 애정 어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SBS ‘재벌X형사’는 매주 금, 토 10시에 방송된다.
사진=JTBC, 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