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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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주 "서현철=뮤지컬 막내…실수할까봐 다들 예의주시" (가요광장)

기사입력 2024.02.06 13:36 / 기사수정 2024.02.06 13:36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서현철이 뮤지컬 '컴프롬웨이'에서 동료들이 실수를 덮어준 일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서는 뮤지컬 '컴프롬어웨이'에서 열연 중인 서현철, 최정원, 신영숙, 남경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남경주는 "배우들이 실수를 정말 잘 감싸준다. 기가 막히게 다 커버해 줘서 감동받는 경우가 많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현철은 본인의 실수를 다른 배우들이 감싸줬던 일화를 공개했다. 악기 소리가 겹치니 박자가 전혀 귀에 들리지 않아, 혼자 박자에 먼저 들어갔던 것.

이에 남경주는 "뮤지컬 막내니까 그럴 수 있다"고 위로, 서현철은 "막내한테 일어날 수 있는 일이잖아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현철은 혼자 '원, 투'라며 박자에 빨리 들어갔으나 다른 배우들은 그의 실수를 따라가지 않고, 박자를 맞출 수 있도록 가만히 기다려 주었다고.

이에 최정원은 "(서현철이) 저희 작품에서 대장 역할을 하고 계시다.  그 막의 시작이기도 하면서 파이널 곡을 다 담당하고 계시는데 사실 무게가 굉장히 무겁지 않냐"며 "근데 그 에너지가 워낙 컸기 때문에 객석에서는 자연스럽게 마친 듯 보였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자 남경주는 "뮤지컬 막내니까 다들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어가지고 그랬다. 서현철 씨가 하면 다 집중하고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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