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보살팅 시즌5가 막을 올렸다.
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보살집을 방문한 8명의 쏠남 쏠녀들의 2024 보살팅이 공개됐다. '나는 솔로' 16기 옥순, 주식 리딩방 사진 도용남 등 화제의 '물어보살' 출연자들이 쏠남 쏠녀로 등장했다.
이날은 미국에서 온 키 183cm 장신 여성이 '백설공주'라는 닉네임으로 보살팅에 참여했다. 백설공주는 앞서 '물어보살'에 출연해 한국인 남성과 연애를 하고 싶은데 큰 키 때문인지 잘 되지 않는다고 고백한 바 있다.
서장훈은 "'백설공주'님이 보살집을 방문한 이후 40~50명 정도의 남성에게 연락이 왔다. 도저히 다 연결해 드릴 수 없어서 보살팅에서 승부를 내보자고 모셨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닉네임 '사기꾼'은 "이상형이 뭐냐"는 질문에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수근은 "그럼 외국 사람은 안되겠네"라며 '백설공주'를 겨냥한 듯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사기꾼'은 외모적인 이상형에 대해서는 "카리나"라고 답했다.
닉네임 '눈웃음'은 이상형에 대해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좋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호텔 데스크에서 일하는 특성상 거친 사람을 자주 만날테니, 다정한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눈웃음'은 외모적 이상형에 대해서는 "강아지 같은 얼굴을 좋아해서 배우 김선호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사기꾼'과 김선호가 닮은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환승남'은 이상형에 대해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16기 옥순은 "모든 사람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 좋다"라며 "외형적으로는 송일국을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16기 옥순은 '환승남'을 고른 이유에 대해 "환승 때문에 상처받으셨을 것 같아서 치유해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사진=KBS Joy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