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더가든 "여자에 미친 상태, 잘 보이려 기타 배워" (짠한형)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가수 카더가든이 이성에게 미쳐 있는 상태라고 고백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장기하 카더가든 EP.26 술 마시러 왔다가 충격 고백하고 간 건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일주일에 몇 번 정도 술을 마시냐"라는 질문에 카더가든은 "최소 세 번"이라고 답했다. 장기하는 "오늘 '짠한형'을 대비해서 별로 안 마셨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랬더니 지인으로부터 '짠한형'이 무슨 공연이냐는 반응을 얻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더가든은 "어렸을 때부터 장기하 형 노래를 너무 좋아했다. 유명한 사람과 친해지고 싶어서 처음에는 들이댔다"라고 말했다. 장기하는 "술을 좋아해서 결국 친해진 거다. 음악 쪽으로야 우리 레이블에 잘 하는 사람이 많은데, 유독 얘가 술을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카더가든은 "스트리머 중 침착맨이 우리의 관계를 '속궁합처럼 술궁합이 잘 맞는다'고 묘사한 적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엽은 카더가든에게 "오해받은 적은 없냐"라며 "이성에 대한 관심은 있냐"라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카더가든은 "이성에 거의 미쳐있는 상태다. 하루 온종일 여자 생각밖에 안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카더가든은 또 "처음 기타를 친 것도 이성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였다"라고 털어놨다.

사진=짠한형 신동엽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