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대구 병원 신생아실 간호사를 폭로하며, 라이브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5일 16기 영숙은 개인 채널에 "너무 충격적이었고, 무섭고, 소름 끼쳤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어 "무엇보다 그 당사자분들의 마음이 어떨지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오늘 아픔을 나누어진 두 분에게 항상 기도를 합니다"라고 위로를 전했다.
또한, "제가 마음이 너무 좋지 않아 밝은 모습으로 만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다음에, 나중에 라방(라이브 방송)으로 만나요. 당분간 기다리지 말아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16기 영숙은 라이브 방송 중 댓글을 캡처해 "신생아 떨어뜨려서 징역 사셨는데, 또 신생아실에서 일하신다고요? 남의 애 떨어뜨려서 뇌출혈로 5년 동안 걷지도 못한다는데, 당신은 고작 징역 1년"이라고 올렸다.
이어서 한 누리꾼과 나눈 메시지를 첨부했다. 해당 영상에서 누리꾼은 "어그로 끈 점 죄송합니다. 저는 간호사도 아니고 일반 학생입니다. 게시판에 올라왔다고 분위기 흐린 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영숙은 "우리 어제 애들 얘기 같이 했잖아요. 무슨 간호사도 아니고 학생이라고 해요? 죄값은 자식에게 가기 전 본인이 알아서 치르도록 하세요. 같은 엄마로서 마지막 한마디입니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16기 영숙은 '나는 SOLO'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으나 방송이 끝난 후 상철과의 사적인 메시지를 공개하며 사생활을 폭로하는 등 논란에 휘말렸고, 상철에 고소당한 바 있다.
사진=16기 영숙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