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팝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제66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부문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5일 오전(한국시간 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대중음악 시상식 '제66회 그래미 어워드'가 열렸다.
이날 테일러 스위프트는 베스트 팝 보컬 앨범 수상자로 호명되자 주변 동료들과 포옹하며 크게 기뻐했다.
무대에 오른 테일러 스위프트는 "나의 13번째 그래미다. 행운의 숫자이기도 하다. 투표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팬분들의 열정도 반영됐다 생각해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들에게 비밀을 하나 말하고 싶다. 새 앨범이 4월 19일 나올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백스테이지에서 이야기하겠다"고 컴백을 깜짝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번 '제66회 그래미 어워드'는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등 9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된 싱어송라이터 시저(SZA)를 비롯해 빅토리아 모넷(Victoria Monét), 존 바티스트(Jon Batiste), 보이지니어스(boygenius),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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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