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신세경·이신영과 삼각 로맨스 시작…질투에 눈 이글이글(세작)[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조정석이 신세경, 이신영과의 삼각 로맨스를 시작했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에서는 이인(조정석 분)이 강희수(신세경)와 김명하(이신영)가 포옹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희수는 계책을 내 문성대군(문준우)와 장령공주(안세은)를 김명하 앞에 세울 수 있게 해줬다. 앞서 이인을 향한 복수를 함께 하자고 하자 김명하는 얼토당토 않는 일이라고 거절했고 강희수는 "문성대군과 장령공주를 만나게 해 줄 것"이라고 약조한 바 있다. 

이를 그대로 실현시킨 강희수에게 그래도 복수를 함께 하지 않겠다고 했던 김명하는 강희수가 "저를 도우려다 혈육이 죽는 참혹한 일이 또 일어날까봐 두려우신 것"이라고 말하자 "맞소. 두렵소. 그대를 또 해하게 될까봐 무섭소"라고 하며 포옹을 했고 "(복수를) 함께 하겠소"라고 말했다.



이인은 두 사람의 포옹을 지켜보며 질투에 눈이 이글이글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앞서 서슬퍼런 왕대비의 계책에 꼼짝 못하고 당해야만 했던 중전을 이인 앞에서 용감하게 구해 준 강희수에게 "너는 기대령이고 내 사람이다. 네가 어명을 충실히 지켰으니 나도 너를 지켜주마"라고 말하고 주상화(강홍석)에게 "강몽우에게 너무 몰두하셨다"는 말까지 들은 이인이기에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가 시작하려 하고 있어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인을 둘러싼 '패륜'의 소문은 도성 안팎을 돌았다. 백성들도 선대왕인 이선을 이인이 독살하여 죽였다는 소문을 몰래 이야기하기도 하는 것. 



이에 더해 왕대비 박씨(장영남)와 임금의 숙부인 박종환(이규회), 부원군인 오욱환(엄효섭), 김명하의 아버지를 배신하고 이인의 편에 섰던 유현보(양경원)가 정치로 얽혔고 선대왕인 이선(최대훈)의 고명(유언)이 "원자를 보위에 올려라"인 것을 알고도 이인의 즉위를 도왔던 동상궁(박예영)의 행태도 심상치 않아 앞으로의 극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인을 향한 복수심을 품고 돌아온 강희수지만 다음 화 예고에서 "마음은 어떻게 끊어내야 하는 것인가"라는 고뇌를 하는 강희수의 음성이 등장해 사랑하는 상대에게 복수를 해야만 하는 강희수의 감정과 이인, 강희수, 김명하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에 대한 기대도 모으고 있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