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곽튜브의 한강뷰 집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곽튜브와 매니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풍자와 방송을 한 뒤 새벽까지 집에 안 간 에피소드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풍자는 "방송이 끝났는데도 자꾸 횡설수설하면서 집에 안 가더라"고 말했고 곽튜브는 "방송 끝났다고 바로 가면 정이 없다"고 해명했다. 풍자는 "갑자기 내가 더 곽튜브를 짝사랑하는 것처럼 말하고 다닌다"고 폭로해 썸 기류를 보였다.
이어 공개된 VCR에서 곽튜브의 매니저가 수염을 자르지 않고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곽튜브는 매니저를 마주한 후 "거의 '고려 거란 전쟁'"이라며 수염에 놀라워했다.
곽튜브의 매니저는 요르단인 여자친구와 곧 결혼을 해서 신혼집으로 이사한다고. 매니저의 이사를 도와주던 곽튜브는 "집은 어떻게 봤냐"고 물었고 매니저는 "하나만 봤다. 여기 근처"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곽튜브는 "네 자취방이 아니고 신혼집 아니냐"고 말했고 "여자친구는 뭐라고 하냐"고 물었다. 이에 매니저는 "예쁘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걱정을 품고 매니저의 신혼집에 방문한 곽튜브는 생각보다 깔끔한 집과 전광판이 있는 엘리베이터를 보고 "새삥"이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집에 들어가보니 전에 입주했던 사람이 남긴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었고 곽튜브는 "입주 청소 안 했냐"고 물었고 매니저는 "입주 후 청소하려고 한다"고 말해 곽튜브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요르단인 여자친구와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곽튜브의 매니저는 요르단 문화에 따라 지참금을 냈다고. 매니저는 "요르단은 약혼을 할 때 법원에 가서 약혼을 하는데 판사 분이 지참금 여부를 물어본다. 이혼하거나 남편이 죽었을 때를 보상하기 위해서 지참금을 주는 필수 문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매니저는 요르단은 결혼식에서 춤을 춰야 한다고 말했고 곽튜브는 "너는 춤 추는 거 귀찮아서 결혼 하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튜브는 매니저의 결혼 선물로 67인치 대형 TV를 준비했고 곽튜브는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고 곽튜브는 "매니저의 와이프가 한국 드라마를 보는 것을 좋아하고 매니저는 게임하는 것을 좋아해서 사게 됐다"고 말했다.
매니저의 신혼집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온 곽튜브는 만만치 않게 더러운 자신의 집을 찾은 '청소광' 브라이언을 마주했다. 브라이언은 곽튜브의 집에서 냄새가 난다며 "이런 냄새 처음 맡아본다"고 이야기했다.
곽튜브의 집을 가봤다는 전현무는 "개밥 쉰내가 난다"고 표현하며 "비염 있는 여자친구와의 연애를 추천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튜브는 "물병도 열었으면 4일이 지나면 버려야 한다"는 브라이언의 말에 "이 물은 3주는 됐을 것"이라고 말해 경악하게 만들었다.
브라이언은 곽튜브의 집을 깨끗하게 만들어줬고 "6개월 유지했으면 좋겠다. 6개월 뒤에 다시 오겠다"고 말했고 곽튜브는 "너무 좋은데 6개월 뒤까지 이 프로그램이 살아있으면 좋겠다"고 응수했다.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