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소속사 웨이크원이 허위 제작물 유포에 대해 엄중 경고했다.
3일 소속사 웨이크원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 제작물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의 인격권 및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티스트 숙소 주거침입 등, 전화 연락 시도 등의 내용에 고소장 접수 및 수사 진행 중인 상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와 관련된 허위 제작물 및 게시물을 작성하고 유포하는 이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명백히 진실을 밝히고 아티스트 보호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11월 두 번째 미니 앨범 'MELTING POINT(멜팅 포인트)' 발매 후 타이틀 곡 'CRUSH(가시)'로 활동했으며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하 소속사 웨이크원 전문.
안녕하세요. 웨이크원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 제작물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습니다.
앞서 여러 차례 공지를 통해 안내 드린 것처럼 당사는 아티스트의 인격권 및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아티스트 숙소를 찾아온 인물에 대해 주거침입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해당 건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아티스트의 개인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여 전화 연락을 시도하는 이들에 대해 관할 경찰서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해 일부는 피의자 조사를 마쳤습니다.
아티스트에게 협박을 시도한 사건과 관련해서는 법원의 압수 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아티스트와 관련된 허위 제작물 및 게시물을 작성하고 유포하는 이에 대해서는 다소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명백히 진실을 밝히고, 이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아티스트 보호에 나설 것임을 다시 한번 안내드립니다.
또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허위 사실 유포자, 악성 댓글 게시자 등에게 향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 취할 것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는 물론 아티스트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피해가 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