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故 이선균이 연루된 마약 사건으로 입건 전 조사를 받은 재벌 3세가 형사 입건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벌 3세 A씨를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며 간이시약 검사 등을 통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A씨는 과거에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집행유예 기간에 또 다시 마약을 투약해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경찰은 강남 유흥업소를 수사 중 실장 B씨를 비롯해 이선균, 지드래곤 등 8명의 내사를 진행했다. A씨는 B씨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 등 4명은 검찰에 송치됐으며 이선균의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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