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7 14:4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드라마 속 명품 아역 4인방 노영학(의자), 이현우(계백), 박은빈(은고), 한보배(초영)가 [계백]으로 뭉쳤다.
영화 <오션스 11(일레븐)>에 맞먹는 막강 캐스팅을 자랑하는 사극 <계백>이 연기력을 인증 받은 명품 아역들로 최강 라인업을 완성했다.
김근홍 사단의 최연소 배우인 노영학은 어린 의자 역을 맡아 열연한다. 노영학은 사극 <선덕여왕>의 석품 아역, <짝패>의 천둥 아역을 맡아 김근홍 PD와 인연을 이어왔다. <짝패>를 연출했던 김근홍 PD는 일찍이 노영학을 의자의 아역으로 점찍었을 정도.
노영학은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하는 부분을 현장에서 몸으로 배우고 있다"고 밝히며 "처음엔 잘해야 된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지금은 내가 의자라면 어떨까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인물"이라며 인물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했다.
<계백>의 타이틀롤 계백과 은고의 아역을 맡은 이현우와 박은빈 역시 <선덕여왕>을 통해 김근홍 PD와 인연을 맺은 아역들이다. 특히 <선덕여왕>에서 김유신의 아역에 이어 <계백>을 통해 김유신의 최대 맞수인 계백의 아역을 맡게 된 이현우의 각오는 남다르다.
이현우는 "두 인물 다 한 시대를 살았던 최고의 영웅들이라 누가 더 최고라고 할 순 없을 것 같다"고 밝히며 "김유신을 연기하면서 인내와 몰입에 대해 배웠는데, 계백에서는 의리와 충의에 대해 제대로 배우게 될 것 같다"며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천추태후>에 함께 출연하며 사극 연기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박은빈과 한보배는 빼어난 미모와 총명함으로 계백과 의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여인 은고와 계백을 향한 불같은 사랑을 숨기고 있는 괄괄한 성격의 초영의 아역을 맡아 친구이자 연적으로 상반되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단순히 주인공들의 과거 재현을 위한 장치였던 아역 배우들은 이제 드라마의 흥행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그 영향력이 커졌다. 특히 <선덕여왕>의 경우 아역들의 비중을 대거 늘려 아역을 넘어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한 유승호를 비롯 남지현, 신세경, 이현우 등 스타급 인기를 구가하는 명품 아역들을 탄생시켰다.
한편, 가능성을 인정받은 명품 아역 4인방의 활약은 8월 1일(월) 방송되는 계백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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