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잇따른 폭우로 서울 강남 전체가 마비되었다.
오전 9시부터는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 일부 지역이 정전되는 사태를 맞이했다.
한국전력 측은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 등 강남권 일대 곳곳에 정전 상황이 보고됐다. 정확한 피해 지역 규모와 정전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전력 측은 "해당 건물 지하 수전 설비가 폭우로 침수되는 바람에 이같은 정전 사태가 발발했다고 본다" 고 원인을 추정했다.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산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EBS가 방송중단을 결정했다.
또한, 지하철 역도 봉쇄되었다. 지하철 오류역 강남역 선릉역 사당역이 침수되면서 27일 오전 시민들의 출근길에 큰 혼잡을 불러왔다.
한편 기상청에서는 오전 11시 10분 기준으로 기상속보를 발표했다. 중부지방의 강한 강수는 낮에 다소 약해지는 곳이 있겠으나, 밤부터 다시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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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남역 일대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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