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이 킹메이커로 등극한 뒤 야외취침을 하게 됐다.
2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이 잠자리 복불복에서 킹메이커로 등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2명씩 짝을 이뤄 잠자리 복불복을 시작했다. 1반 방을 차지하고 있던 문세윤은 운명교환권을 획득한 뒤 김종민과 나인우의 운명을 바꿨다. 2번 방에 있던 김종민은 3번 방으로 가게 됐다.
새롭게 한 팀이 된 나인우와 유선호는 2번 방 미션인 양말 짝 맞추기에 성공한 후 1번 방으로 향했다. 막내즈는 연정훈과 문세윤을 상대로 의자 쌓기 대결에서 승리, 1번 방을 차지했다.
3번 방으로 내려간 김종민은 딘딘과 커플 줄넘기 미션을 시작했다. 딘딘은 나인우와는 키 차이 때문에 힘들어 하더니 김종민과 하게 되자 성공을 했다. 김종민과 딘딘은 2번 방에 있던 연정훈과 문세윤을 상대로 인간 제로 게임을 해서 이기며 2번 방을 차지했다.
연정훈과 문세윤은 3번 방 누각으로 추락, 커플 줄넘기 미션으로 인해 위기에 놓였다. 문세윤은 불쏯슛은 한 번 뿐이라며 딱 한 번만 힘을 쓸 수 있다고 했다. 연정훈과 문세윤이 계속 실패하는 사이 김종민과 딘딘은 2번 방 미션을 통과했다.
김종민과 딘딘은 의자 쌓기 대결에서 나인우와 유선호를 이기면서 1번 방을 차지했다. 딘딘은 앞서 나인우와 줄넘기를 할 때 희망이 없었던 터라 김종민 덕분에 1번 방까지 올라오게 되자 친절을 베풀었다.
그때 태권전에서 운명 교환권을 찾아오라는 돌발미션이 고지됐다. 문세윤은 같은 팀이었던 연정훈이 운명 교환권을 획득하자 김종민을 자신에게 보내달라고 했다. 연정훈은 자신과 김종민의 운명을 바꾼 뒤 문세윤을 남겨두고 1번 방으로 갔다. 1번 방을 유지한 딘딘은 김종민에게 "고마워. 킹메이커"라고 말했다.
3번 방으로 간 김종민은 문세윤에게 "넌 내 다리를 봐야 한다"고 강조해서 말했다. 문세윤은 김종민의 코칭 이후 커플 줄넘기 50회에 성공했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바로 2번 방에 있는 나인우와 유선호를 상대로 인간 제로 게임을 했다.
김종민은 패배하자마자 바로 커플 줄넘기를 하려고 했다. 이미 체력이 다 된 문세윤은 "형 나 못해"라고 말했지만 김종민의 손에 이끌려 가더니 기적적으로 50회를 또 성공시켰다. 멤버들은 김종민이 문세윤을 데리고 2번이나 커플 줄넘기에 성공하자 "정말 대단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경기 종료 직전 2번 방을 차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얻었지만 2대 3 스코어로 패하며 야외취침 방인 3번 방에 그대로 스테이하게 됐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