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1.28 18:29 / 기사수정 2024.01.28 18:2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기량이 단원의 실수에 폭발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18년 차 치어리더 박기량이 새로운 보스로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기량은 "저한테 배우는 걸 단원들은 영광이라고 생각할 거다"라며 단원들과 허물없이 지내다보니 단원들이 자신을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 박기량은 자신에 대한 단원들의 불만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박기량과 함께하는 단원들은 "워낙 옛날부터 하던 분이라 잡으려는 분위기가 있다. 요즘 트렌드는 아니지 않나", "답정너가 있다고 생각한다", "부장님 느낌이다"라고 거침없이 쏟아냈다.
박기량은 스튜디오에서 단원들의 속얘기를 듣더니 "어떻게 말을 해야 MZ친구들이 말을 알아들을까 싶어서 나온 거다"라며 MZ단원들을 이해해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본인도 MZ 아니냐"며 의아해 했다. 91년생인 박기량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 띠동갑 후배들도 있다"고 말했다.
박기량은 르세라핌의 곡으로 연습을 진행하던 중 심각한 얼굴로 "너무 공연 같지 않다. 한 명도 발소리가 안 난다"고 했다. 박기량은 "제가 완벽주의자라 손끝과 발끝, 팔 각도, 시선 처리, 머리카락 방향 등이 같이 박자가 끝나야 한다. 만족이 안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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