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현우가 절친 아이유 노래가 퀴즈로 등장해 당황했다.
27일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2월 개봉 영화 '도그데이즈 (연출 : 김덕민)'에 출연하는 배우 김서형, 이현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본격적인 노래 받아쓰기가 시작되기 전 이현우는 "내가 음악방송 MC를 했었다"라며 "그 시절 음악들이라면 더 잘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은 아이유의 '새 신발'이 퀴즈로 나왔다. 이에 아이유 절친 이현우는 "저한테 왜 그러시냐"라며 부담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드라마 '상속자들'의 대사 "사탄들의 학교에 루시퍼의 등장이라"를 맞히는 퀴즈가 진행됐다. 붐이 "대사에 샤이니 노래 제목이 등장한다"라고 힌트를 건네자 출연진들은 "너의 누나는 너무 예뻐", "나 너 링딩동이냐" 등의 오답 릴레이를 펼쳐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태연이 샤이니 노래에 맞춰 댄스를 선보이자 붐은 "키가 소녀시대 노래를 얼마나 많이 췄는데"라고 지적했다. 이에 태연은 "나는 춤 멤버가 아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현우는 한해와의 인연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이현우는 "여기 제 선생님이 있다"라며 "랩 선생님이 한해였다"라고 밝혔다. 이에 넉살은 "선생님이 잘못됐다. 사기꾼한테 배웠다"라고 반응했다.
이현우는 "8년 전쯤 취미로 한해 선생님에게 레슨을 한두 번 받았다. 당시 한해 선생님이 너무 카리스마가 있었는데, 여기서는 아니더라. 오늘 제대로 놀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자신을 '노래방 마니아'라고 밝힌 김서형은 게임이 진행되는 내내 노래를 흥얼거리고, 간식을 손에 넣기 위해 이효리 '텐미닛'에 맞춰 춤을 추는 등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말차딸기브라우니를 획득한 김서형은 "너무 맛있다"라며 흡족해했다.
사진=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