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호경-하양수, 7년 연애 끝 결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공식 연인 배우 고호경과 위치스 멤버 하양수가 결별했다.

27일 고호경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3개월 전쯤 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결별 소식을전했다.

고호경과 하양수는 1980년생 동갑내기로 지난 2004년부터 공개 커플로 지내왔다. 두 사람은 2006년 고호경이 대마초 사건에 연루되고, 2008년 4월 하양수가 군 입대 이후에도 변치않는 관계를 유지했다.

지난해에는 SBS '이뉴스 코리아'에 출연해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또 고호경의 앨범 작업에 하양수가 프로듀서를 맡는 등 애틋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관계자는 고호경과 하양수의 정확한 결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헤어질 때에도 서로 좋게 정리했다고 전했다.

한편, 고호경은 1998년 영화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한 이후 1999년과 2001년 앨범을 발매해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다. 하양수는 인디그룹 위치스 멤버로 2000년 MBC 강변가요제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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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고호경, 하양수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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