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신혼여행서 일방적으로 혼나"…첫 부부갈등 고백 (선 넘은 패밀리)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독일 출신 다니엘이 신혼여행 당시 아내에게 혼난 전말을 고백한다.

오는 26일 방송하는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독일 출신 다니엘이 등장해 신혼 근황을 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스튜디오 4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는 다니엘을 보자마자 "결혼을 축하한다"며 그를 격하게 반겼다. 결혼 2개월 차인 다니엘은 "와이프와 밤에 와인을 마시며 영화를 한 편 보고, 아침마다 함께 하루를 맞이하며 커피를 마시는 재미에 빠졌다"며 행복해했다.

이에 이혜원과 유세윤은 "좋을 때다", "이상적인 라이프를 즐기고 있네"라고 부러워했지만, 송진우는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냐?"라고 받아쳐 새신랑 다니엘을 당황시켰다.



다니엘은 "안 그래도 신혼여행 당시에 와이프에게 일방적으로 혼이 났다"며, 처음으로 와이프의 심기를 건드렸던 아찔한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에 결혼 선배 유세윤은 "역시 유부남은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라며 그를 위로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스튜디오에 함께한 다니엘의 절친 알베르토는 "다니엘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얼마나 했느냐"는 질문에 "유럽식으로 이것저것 선물을 해줬다"며 다양한 리스트를 읊었다. 하지만 샘 해밍턴은 "유럽 방식이 아니라 약간 먹이는 것 같은데?"라며 시작부터 디스전을 가동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새로운 체코 '선넘팸' 김준하X레라 커플이 프라하에서 K-핫도그 가게를 운영하며 대박이 난 일상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집중시켰다. 또한 스위스에 거주 중인 최예진은 남편 세브리노가 군대에 간 사이 홀로 씩씩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탈리아 권성덕X줄리아X조이아 가족은 '선 넘은 패밀리'의 MC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신혼생활을 보낸 곳인 페루자를 찾아가, 안느 부부의 추억을 따라잡는 투어를 개시했다. 이날의 스튜디오 패널로는 호주 출신 샘 해밍턴, 독일 출신 다니엘,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가 함께해 입담을 자랑했다.

독일 출신 다니엘이 고백한 첫 부부 갈등의 전말은 26일 오후 9시 30분 '선 넘은 패밀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