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넷플릭스의 데이팅 리얼리티 예능 '솔로지옥'이 시즌4 제작을 확정 지었다.
넷플릭스 간판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로 2021년 첫 시즌을 선보인 뒤 해마다 시청자들의 겨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기세를 몰아 시즌4 제작을 확정 지은 '솔로지옥'은 넷플릭스 한국 예능 시리즈 중 최초로 네 번째 시즌을 선보인다.
'솔로지옥'은 세 시즌 연속으로 국내외에서 재미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즌1은 공개 직후 한국 예능 프로그램 중 처음으로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시즌2는 4주 연속 같은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6,508만의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 지난 시즌의 수치를 뛰어넘으며 큰 사랑을 입증했다. 시즌3는 공개 직후부터 마지막까지 5주간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상위권을 점령하는가 하면, 31개국 TOP 10 리스트에 올라 쉼없는 성장세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시즌3는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에서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하고, 출연진 이관희, 최혜선, 김규리 역시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 2, 3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솔로지옥' 시리즈는 매 시즌 신드롬 같은 인기를 견인하며 참가자들을 스타 탄생의 길로 이끌었다. 시즌1의 송지아, 차현승, 시즌2의 덱스(김진영), 신슬기, 시즌3의 이관희, 윤하정, 최혜선 등 시즌마다 각양각색 매력을 발산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출연진이 있었다. 이들은 글로벌적인 인기를 얻은 만큼 소셜 계정 팔로워 수 또한 크게 증가했다.
시즌3의 경우, 일명 ‘관희 지옥’의 주인공으로 불린 이관희는 작품 공개 전 약 1.5만명이던 소셜 채널 팔로워 수가 종영 후 82만명으로 뛰었고, 윤하정은 1만명에서 100만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최혜선은 2천여명이 안되던 팔로워 수가 160만명으로 증가해 약 825배라는 폭발적인 증가율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작진이 매 시즌 국가대표를 뽑는다는 심정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하고 매력적인 출연진을 캐스팅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힌 만큼, 과연 시즌4에서는 어떤 참가자가 지옥도를 찾아올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솔로지옥' 연출을 맡은 김재원 PD는 "팬들께서 시즌3에 보내주신 격려와 비판에 귀 기울여 더욱 재미있는 시즌4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솔로지옥' 시리즈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