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피부묘기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23일 박지윤은 자신의 계정에 "아침부터 피부 고백. 저는 피부묘기증 환자다. 이안이 출산 직후에 생겼는데 미친 듯이 가려워서 긁고 나면 고양이가 할퀸 듯이 자국이 선명하게 남는다고 해서 묘기증"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매일 항히스타민제를 잘 먹으면 문제없다. 그런데 살다 보면 약을 놓치는 날도 있고 비이오리듬이나 환경, 먹은 음식 때문(?)인지 주체할 수 없이 미친 듯이 가려운 날이 있다"라며 "그럴 때는 피가 맺히도록 긁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게"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긁고 난 뒤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는 박지윤의 피부가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지윤은 같은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전 아나운서 최동석과 지난 2009년 결혼하고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해 10월,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온라인 등을 통해 이혼 관련 각종 루머가 퍼지자 두 사람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지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