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여진구가 다시 사극으로 돌아올까.
22일 오전 여진구의 소속사 제이풀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새래나대'는 출연을 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라고 전했다.
'새래나대'는 이혼 상소가 빗발치는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조선을 탈출해 행복해지려는 왕자와 조선에서 출세해 행복해지려는 천출 처녀가 남들 연애 시켜주다가 파란만장한 연애를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믹 퓨전 사극이다.
여진구는 극중 왕자의 신분을 숨긴 채 은둔 백수로 위장해 살고 있는 박영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05년 데뷔한 여진구는 SBS '연개소문'에서 김흠순 역으로 나선 것을 시작으로 '일지매', '자명고', '무사 백동수', '뿌리깊은 나무', '해를 품은 달', '대박', '왕이 된 남자' 등의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 '대립군' 등 여러 사극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이순신의 셋째 아들 이면 역으로 특별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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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