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연수가 최근 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배우 이연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경기도 여주로 이사를 갔다고 밝히며 일상을 공개했다.
친해진 동네 언니와 찜질방으로 데이트를 하러 간 이연수는 "언니가 잘 챙겨 준 덕분에 외롭지 않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들은 언니는 "그러니까 결혼을 하라고"라고 받아쳤다.
이를 본 스튜디오의 오지호는 이연수에게 결혼 생각이 없는지 질문했다. 이연수는 "싱글들 모여 있는 프로를 6년 넘게 하다 보니까 혼자 외롭지 않고 다들 잘 지내니까 굳이 결혼을 해야 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불타는 청춘'을 언급했다.
또한, 그는 "이젠 늦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라 말하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더니 현영과 이성미에게 결혼을 추천하는지 질문했다.
이에 현영은 웃더니 "너무 추천한다.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뭔가 꽉 찬 삶이 펼쳐진다"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이성미 역시 적극 추천하며 "나만 이렇게 힘들게 살 순 없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다시 일상 영상에서, 동네 언니는 이연수에게 "가게에 오는 남자 손님이 70%는 되던데, 뭐 없어?"라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연수는 "그런 분들도 계시긴 하다"라고 기대를 보이기도 했다. 이연수는 연하가 좋다고 이상형을 밝히며 10살까지는 가능하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스튜디오의 오지호가 "10살 연하를 만났던 적이 있는 거죠?"라고 꼬집자 이연수는 대답을 피했고, 현영은 "능력자시다"라고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이연수가 최근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히자 이성미는 "첫 연애에서 징글징글하게 데였거나 너무 사랑했던 사람을 못 잊어서 연애를 못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에 이연수는 전자 쪽이라고 대답하며 "한 번 빠지면 푹 빠지는데, 그런 걸로 상처를 받았다. 어렸을 때는 나쁜 남자를 좋아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받은 상처들이 있기도 하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