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성실한 군 생활로 모범이 되고 있는 가운데, 자대배치 윤곽이 드러났다.
정국과 지민은 오는 17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18일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5사단에서 남은 군생활을 이어간다. 특히 5사단에는 진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인 만큼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세 사람이 같은 사단에서 함께하게 됐다.
앞서 지민과 정국은 지난해 12월 12일 경기도 연천 소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RM과 뷔는 하루 전 날인 11일 입대하며 멤버들은 2025년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RM과 뷔 역시 모범적인 군생활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RM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뷔와 함께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서 진행된 신병교육 수료식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RM과 뷔는 상장을 받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는데, 이후 두 사람이 최정예 훈련병으로 선정된 것이 알려지며 재차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훈련병 200명 가운데 5명가량 뽑는 최정예 훈련병에 선발된 것.
RM은 "밤새 전우들과 함께 행군을 하면서 힘들 때 별을 보고 함께 응원을 나누면서 말로만 듣던 그 전우애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며 “훌륭하신 간부님들과 분대장님들 덕에 굉장히 생소했던 많은 훈련들도 보람되고 재미있게 완료할 수 있었다"고 수료식 소감발표를 영상으로 전했다.
RM은 이번주 중 본격적 군 생활을 할 자대에 배치된다. 이어 뷔는 입대 전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 특수임무대(SDT)에 지원한 만큼 3주간의 후반기 교육을 받고 자대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현재 전원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맏형 진이 입대했으며, 제이홉과 슈가 역시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RM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