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김경희가 '사랑한다고 말해줘' OST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김경희가 가창한 지니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 OST '인사 (Prod. by 남혜승)'가 16일 오후 12시 발매됐다.
'인사'는 매회 오프닝과 엔딩에 삽입된 드라마의 대표곡으로, 대화를 하듯 잔잔히 흘러가는 기타와 보컬이 설레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이 곡은 지난 4회 우산 아래서 정모은(신현빈 분)이 차진우(정우성 분)에게 고백을 전하는 장면에 삽입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경희는 드라마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두나!' 등 화제작의 OST 가창은 물론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OST 강자' 타이틀을 공고히 했다. 김경희는 또한 '사랑한다고 말해줘' OST를 진두지휘한 남혜승 음악감독의 작곡 크루로서 음악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지니TV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청각장애인 화가 차진우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 드라마로, 일본 TBS에서 1995년에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이날 오후 9시 ENA, 지니TV에서 최종회가 공개된다.
사진=지니뮤직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