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4 02:49
23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47회에서는 자신이 불임이 됐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진 황금란(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란은 "살아남은 것만 해도 다행이다"는 이권양(고두심 분)의 말에 "난 나만 구하고 내 자식들은 다 죽여버렸다. 난 내 딸 머리를 평생 감겨줄 수 없다"며 울기 시작했다.
이어 "내가 천벌 받은걸까 엄마? 이게 천벌이 아니고 뭐야. 이런 게 천벌이 아니면 뭐가 천벌이냐고"라고 오열하며 흐느꼈다.
가슴 찡하고 먹먹한 이유리의 오열 연기에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미웠던 금란도 불쌍하다"며 "여자의 마음은 다 똑같다", "엄마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함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담당 의사를 찾아간 금란이 자신이 불임 진단이 거짓임을 알고 또 다시 충격에 휩싸였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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