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신예 우다비가 2024년 기대작 '정년이'에 출연한다.
11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우다비가 tvN 새 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에 합류한다.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긍정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 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린다.
여성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큰 인기를 얻은 웹툰의 드라마화 소식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 가운데, 김태리를 비롯해 신예은, 라미란, 문소리까지 출연을 확정하면서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으로도 2024년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신예 우다비가 힘을 보탠다. 우다비는 2020년 데뷔해 '라이브온',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멜랑꼴리아',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최근에는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주인공 이영애의 아역을 맡아 차세음의 어린 시절을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다. 우다비는 유전병으로 모친을 잃은 차세음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만큼, '정년이'를 통해서 보여줄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정년이'는 '옷소매 붉은 끝동'의 정지인 감독이 연출을, '너의 시간 속으로' 최효비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2024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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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