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규현이 새 소속사와 아직 어색하다고 밝혔다.
규현은 9일 오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홀에서 새 EP 'Restart'(리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는 모던 록 스타일의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로, 오랜만에 재회한 옛 연인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인 노랫말로 표현했다. 규현은 이전까지 선보여 온 감성 발라드와 달리,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매력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규현은 "10년만에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한다"며 "가수로서 모습을 좀 더 많이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컴백 각오를 밝혔다.
이날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이 MC로 나서며 남다른 의지를 자랑했다. 이특은 "제가 본 모습을 아직 서먹한 모습이다"라며 "대면대면하고 눈치보는 모습이 있다. 좀 친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규현 역시 "아직 서먹하다. 그래서 당당하게 싫다는 말도 못한다. 이건 아니지 않냐는 말도 잘 못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김한준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