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3 02:19
▲ 문채원 방송 태도 논란에 네티즌들 엇갈린 반응보여 ⓒ KBS '해피투게더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배우 문채원이 연일 구설수에 오르며 곤혹을 치렀다.
지난 21일 드라마 '공주의 남자' 홍보차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문채원은 방송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 날 방송에서 문채원은 게임 도중 MC 유재석이 진행을 위해 스티커를 떼어내려 하자 정색하며 유재석의 손을 쳐내는 것은 물론 벌칙으로 얼굴에 물총 세례를 받자 "그만 하세요"라고 말했다.
방송이 나간 직후, 네티즌들은 "매끄러운 방송을 방해했다", "다른 출연자들 무안해 하는 모습이 내가 다 민망했다", "원래 저렇게 성격이 까칠한가?"라는 등의 반응이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예능에서 잘 해보려다가 그런 것 같은데 너무 몰고가는 것 아니냐", "당시 MC와 게스트 모두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문채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22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일부 상황만 본다면 시각이 달라질 수 있다"며 "당황해 하는 모습이나 귀여운 모습 등도 많았는데, 일부 장면만 캡처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이어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도 논란이 있었는데 좋지 않은 일로 이슈가 되어 안타깝다"며 "좋은 방향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채원은 지난 20일 첫 방송된 KBS 2TV '공주의 남자'에서 첫 사극에 도전했지만 책을 읽는 듯한 문어체의 어색한 말투와 어설픈 표정 연기로 연기력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문채원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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