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덱스가 기안84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7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이하 '태계일주3')에서는 안치라베로 솔로 여행을 떠난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모습이 펄쳐졌다.
덱스는 빨래터를 거쳐 여행을 가겠다고 했다. 그는 "제가 빨래가 많아서 물어봤는데 빨래터를 보고 시간나면 이곳에 와야겠다 싶더라. 호텔에 세탁 서비스를 맡길 때 기안84 형이 옷을 안 맡기는 걸 보고 그때부터 빨아야겠다 싶더라"라고 했다.
이에 기안84는 "내 옷에서 냄새가 났냐"고 물었고, 덱스는 "그렇지 않다. 신기하게도 냄새가 나지 않더라"라고 했다. 이에 기안84는 "그거 몰래 몰래 계속 빤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쿠파 강으로 덱스는 빨래를 하기 위해 떠났다. 이곳은 현지인들이 가장 많인 찾는 빨래터였고, 덱스는 "빨래를 함과 동시에 바위에 널어서 건조도 시킨다. 낚시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놀라워했다.
덱스는 인도 바라나시 강 빨래터와는 다른 정적인 모습이 당황했다. 그는 "파이팅 있게 해줘야 한다"며 인도에서 배웠던 강렬한 빨래 퍼포먼스를 펼쳤고, 묵은 때가 없어져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후 덱스는 기안84의 애착셔츠 빨래까지 모두 마치고 안치라베로 솔로 여행을 떠났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