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LG 트윈스 찐팬 면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LG 트윈스 야구선수 오지환과 최강창민이 출연해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히든 코디로 등장한 최강창민은 본격적으로 촬영하기도 전부터 "국민학교 1학년 때 우승하는 걸 보고 (29년 만에) 우승하는 걸 보니까 너무 기분이 이상하더라. 행복합니다. 진짜"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시작부터 높은 텐션으로 촬영에 돌입한 최강창민은 "살다 살다 이런 일이 있다"라며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진짜로 찐팬이다"라며 "올해 울고 웃고 다 하더라"고 밝혔다.
특히 최강창민은 LG 트윈스 가을 야구의 상징인 유광점퍼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이 모습은 방송 전부터 온라인상에서 '성덕 인증'이라며 많은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최강창민은 오지환이 유광점퍼에 사인을 직접 해주자 크게 소리치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원래 점잖은데 말이 진짜 많아졌다"라며 김숙이 놀랄 정도로 최강창민은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최강창민은 다른 홍보 필요 없다면서 오지환 선부를 보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게 처음이다. 오늘 사회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영광은 다 누렸다. 행복하다"고 주접을 쏟아냈다.
또 "팬들의 마음을 알겠네"란 말에 "그간 너무 매몰차게 해서 미안하다. 잘 해줄 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 아니라 최강창민은 '주문'을 좋아한다는 말에 갑작스럽게 춤과 노래까지 선보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기도. 스튜디오에서는 "왜 저래"라고 깜짝 놀랐고, 최강창민은 "너무 행복하다. 미쳐버릴 것 같다"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여 미소를 유발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