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과몰입 인생사'
4일 방송되는 SBS ‘과몰입 인생사’에서는 애니메이션의 거장이자 대중문화의 상징, 월트 디즈니의 인생에 과몰입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백설공주', '인어공주', '라이온킹'을 시작으로 '겨울왕국'까지 100년간,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링으로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디즈니. 대체 월트 디즈니가 만든 세상에는 어떤 매력이 있길래 긴 시간 동안 대중문화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걸까?
이날 인생 텔러로는 충무로의 토크 에너자이저 장항준 감독이 출연한다. 장항준 감독은 창작자의 시선으로 지금의 디즈니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 선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디즈니가 대중의 요구에 따라 ‘캐릭터의 성격을 바꿔야 하냐 VS 마냐’ 딜레마에 휩싸인 상황에서 장항준은 연출작 SBS '사인' 제작 당시 박신양 배우가 열연한 윤지훈 역할이 사실 극 후반부에 변절하는 캐릭터였다며 디즈니의 고민에 공감했다.
게스트로는 만화가 김풍이 출연한다. 디즈니를 보며 만화가의 꿈을 꾸게 됐다고 밝히며, 애니메이션 학과 1기 출신으로서 팔 빠지게 애니메이션을 만들던 추억과 해박한 지식을 뽐냈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2023 SBS 연예대상 우수상을 받은 송해나가 함께 한다. 새해를 맞아 ‘2024년 다들 어떤 것에 과몰입할 예정인지?’ 질문하자 송해나는 "올해도 역시 축구와 남의 연애에 관심이 많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MC 이찬원이 2024년에 과몰입 예정이라고 밝힌 사연은 무엇이었길래 출연자들을 모두 놀라게 했는지도 관심이 모인다.
꿈과 희망의 상징, 월트 디즈니의 생애를 다룬 ‘과몰입 인생사’는 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SB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