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추예성 기자) '선 넘은 패밀리' MC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과 연애할 때 친척동생인 척 했던 과거를 고백한다.
오는 5일 방영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인 국제 부부 박규리·차비 부부의 손흥민 로드 투어 진행 과정이 보여질 예정이다.
이날 박규리·차비 부부는 "런던에 살면서 손흥민의 싸인 하나는 받아야 하지 않겠냐"며 손흥민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쏘니 로드 투어를 주저하지 않는다.
첫 번째 시도로 이 부부는 토트넘 홋스퍼 훈련장에서 두 시간 넘게 손흥민을 기다렸지만 쓴 실패를 맛 본다. 이어 손흥민이 거주하는 동네인 햄스테드로 향해 손흥민의 흔적을 찾기 시작한다.
영상을 지켜보던 안정환은 "이탈리아 리그에 있을 때 교민들이나 멀리서 찾아온 팬분들에게 소주나 한국 선물을 많이 받았다"고 입을 뗀다. 이에 유세윤은 "그정도 인기였으면 연애할 때도 만나기 쉽지 않았겠다"라고 운을 띄운다.
이혜원은 "당시엔 이혜원이 아닌 '안혜원'이라고 하고 다녔다"며 "우리 둘의 외모가 닮아서 친척 동생인 척 했었다"고 유세윤의 말에 공감하는 모습이다.
이날 함께한 요르단 출신 게스트 스마디는 "녹화 전까지만 해도 내가 동경했던 축구선수이자 '반지의 제왕' 안정환과 스튜디오에 앉아있는 안정환이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며 현장을 폭소케 한다.
박규리·차비 부부의 쏘니 로드 투어 및 안정화 부부의 연애 비하인드 이야기는 오는 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선 넘은 패밀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추예성 기자 chuchu072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