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방송인 김수민이 둘째를 임신했다.
지난달 김수민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4년에는 제 두 번째 책과 둘째 아기가 찾아올 듯 하다"라고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딸을 기원하며 태명을 딸기로 지었더니 정말 딸이다"라며 "새해 저는 새 생명과 새 책으로 또 반갑게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을 품에 안고 있는 김수민이 담겼다. 화면을 바라보고 행복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긴다.
끝으로 김수민은 "충만했던 2023 그건 곁에 있는 분들 덕분이었다. 행복은 관계에서 온다는 것을 깊이 깨달은 해였다. 지난해 제게 곁을 내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저도 여러분 곁에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그렇게 커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김수민은 2018년 만 21세의 나이로 SBS에 입사, 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21년에 퇴사를 선언,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2022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다음은 김수민 글 전문.
2023년이 갑니다!
작년 이날엔 산후조리원에 있었는데 올해는 해변이네요.
어김없이 12월의 31일에는
한 해가 얼마나 예상치 못하게 흘러갔나 돌아보며
우리가 신의 계획 아래 있음을 다시 한 번 겸손히 깨닫게 되는 듯 해요.
2024년에는 제 두 번째 책과 둘째 아기가 찾아올 듯 합니다.
(딸을 기원하며 태명을 딸기로 지었더니 정말 딸랑구네요. )
새해 저는 새 생명과 새 책으로 또 반갑게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충만했던 2023 그건 곁에 있는 분들 덕분이었어요.
행복은 관계에서 온다는 것을 깊이 깨달은 해였습니다.
지난해 제게 곁을 내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여러분 곁에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그렇게 커 갈게요. 202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newyeareve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민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