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추예성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의 MC 전현무가 효도에 대해 바뀐 자신의 생각과 반성의 마음을 밝힌다.
오는 3일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모델 박세라와 딸바보 아빠의 부녀 싸움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 주 첫 등장한 박세라 부녀는 무안 시골 라이프와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하지만 지난 주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이번 주 공개될 박세라 부녀의 모습은 다소 살벌한 분위기를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세라는 아빠의 병원 진료에 동행해 허리 협착증과 무릎 치료에 수영이 좋다는 담당 의사의 소견을 듣고 걱정어린 잔소리를 쏟아낸다. 하지만 아빠는 딸의 말을 듣지 않고 수영장 등록을 거부해 부녀 사이에 금이 가는 상황이 발생한다.
아빠가 수영장을 가기 싫어하는 것에 박세라가 알지 못하는 비밀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며, 처음 알게 된 아빠의 속마음에 박세라는 눈물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박세라 부녀의 영상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우리나라 부모님들을 다 본인이 의사다"라고 말한다. 그는 이어 "내 몸은 내가 제일 잘 안다고 한다"며 박세라의 입장에 대해 공감한다.
'아빠하고 나하고'를 진행하고 있는 전현무는 프로그램 출연 이후 달라진 효도관을 공개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자식들은 늘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효도를 한다"며 "저도 뭔가 해드리며 '난 대단한 효자'라고 생각했는데, (부모님이) 바라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말해 이승연, 박세라, 소이현의 공감을 자아냈다.
박세라가 눈물짓게 한 아빠의 숨겨진 속마음과 전현무가 말하는 달라진 효도관에 대한 이야기는 오는 3일 오후 10시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추예성 기자 chuchu072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