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형제] 유니폼이라는 단어가 스포츠에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학창시절에 교복도 결국 영어로 쓰면 유니폼이 되고, 군대에서 입었던 군복도 어찌보면 유니폼의 개념이죠.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유니폼을 통일해서 입으면, 소속에 대한 통일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의무는 아니지만, 야구팬이라면 응원 팀의 유니폼 하나씩은 가지고 계시거나 구매할 의향이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충성도가 높은 팬이라면 당연히 유니폼은 있을 거라 생각하고요.
비단 야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K리그나 해외축구 팬들은 좋아하는 팀의 레플리카를 하나씩 가지고 있죠.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가서 응원을 하면
선수와 하나가 된 거 같은 그 기분.
특히 유니폼에 마킹한 해당 선수가 잘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것보다 짜릿한 경험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유니폼 뒤에 어떤 선수를 마킹하셨나요?
개인적으로 저는 한화 팬이라서 '최진행' 선수를 마킹했습니다.
원래 최진행 선수를 할까, 김태완 선수를 할까 상당히 고민을 했었는데 결국 최진행 선수를 선택해서 항상 경기장으로 응원갈 때마다 입고 다닙니다.
[사진 = 한화선수들 ⓒ 엑스포츠뉴스 DB]
한화 논객 : 의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