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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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기적의 오디션! 연극영화과 입시, 연극영화과에 합격하려면?

기사입력 2011.07.21 22:11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연예인을 지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방송사 최초 연기자 오디션인 '기적의 오디션'까지 방영되고 있다.

연기자 오디션이 '기적의 오디션'만 있을까? 그렇지 않다. 미래의 연기자를 뽑는 연극영화과 '대학 입시'가 있다.

대한민국에서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는 최민식, 박신양, 설경구, 전광렬, 전인화, 유해진, 김혜수,이문식,이범수 등 여러 배우 역시 연극영화과 출신이다.

배우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도 불리는 연극영화과에 들어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나라의 설치된 연극영화과 개수와 경쟁률은??

1988년까지만 하더라도 전국에 연극영화관련 학과는 5개였다. 하지만, 매체의 발달에 따라 연예인을 지망하는 학생들은 매년 늘어남에 따라, 현재 전국에있는 연극영화관련 학과의 수는 4년제 및 전문대학을 포함하여 60개 이상 육박한다 경쟁률은 수도권 주요 연극영화과 수시모집의 경우 경쟁률이 100:1을 넘어간다.

연극영화과 전형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나뉘며 일반전형, 특별전형, 정원외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자격제한이 특별히 없으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들 대부분이 지원 가능하다. 정시때는 자격제한이 특별히 없는 대학이 많지만, 수시모집때 일부학교의 경우 나이에 자격제한이 있어서 지원불가능한 대학들도 간혹 있으니 모집요강을 확인해보고 지원해야 한다.

특별전형의 경우 흔히 연예인으로 활동중인 학생들 또는 연극제,영화제 등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친구들이 지원을 한다. 근래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서우,포미닛의 현아와 가윤, 원더걸스의 선미,걸스데이의 유라의 경우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했다. 정원외 전형의 경우 전문대졸업자전형,재외국민 전형등 학교마다 여러가지 전형이 있기때문에 반드시 모집요강을 확인하고 지원해야한다.

연극영화과 입시준비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연극영화과에서는 연기만으로 학생을 뽑지 않는다. 연기를 포함하여 노래,춤,면접,학생의 매력,그리고 성적까지도 본다. 또한 연극영화과마다 선호하는 학생스타일이 있다. 실기준비는 물론이고 학과선호스타일 까지 분석하여 전략적으로 입시를 준비해야한다. 허나, 학생 스스로가 이렇게 까다로운 입시를 준비하는건 어렵기에, 요새는 연극영화과 입시준비를 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학원이나 과외등의 전문적인 교육기관에을 찾는다.

배우가 되기 위해서 연극영화과 교육은 왜 필요한가?

연극영화과는 다른 전공과는 달리 자격증을 취득한다거나 취업이 보장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연기자로 필요한 다양한 전문교육을 습득해 나가는 학과이다. 현장에서는 그 누구도 친절히 가르쳐 주지 않는다. 즉, 스스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연극영화과에서 배우는 연기론과 특기, 기술적 방법들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초석이 된다. 막연히 스타를 꿈꾸며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장래의 확신과 가능성을 토대로 연극영화과 입시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극영화과 입시설명회 정보

연극영화과 입시가 교수님들의 주관적인 실기평가로 이루어지며 내신과 수능역시 비중을 좌우하고 있다. 따라서 연극영화과 입시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면 시간 내 참석해서 각 대학의 실기고사 관련정보와 어떤 학생을 선호하며, 실제로 어떠한 학생들이 합격했는지 정보를 알아야 치열한 연극영화과 경쟁 속에서 성공적으로 진학할 수 있을 것이다.

[입시 설명회 정보]

이번 2012 연극영화과 수시대비 입시설명회가 압구정에 있는 예술학교 한국콘서바토리에서 열린다. 선착순 100명만 신청을 받으며 참석하는 수험생과 부모님들에게 2012 수시모집대학 설명자료집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입시설명회에서는 연극영화과에 성공적으로 진학한  학생들이 자신들의 입시준비 방법과 학교정보를 들려줄 예정이다. 입시설명회 신청방법은 액팅원연기학원 (www.actingone.com)에서 전화로만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입시설명회 신청문의 02-585-2062(액팅원 연기학원) / 장소협조 : 한국콘서바토리 (www.sapc.or.kr)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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