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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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남편 논란 '억울하고 힘든 일' 언급…"진실 밝혀지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01 08: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프로골퍼이자 남편인 안성현을 처음으로 간접 언급했다.

1일 성유리는 자신의 SNS에 짧은 글을 게재했다. 

성유리는 최근 남편 안성현의 논란이 불거지자 SNS활동을 중단했다가 12월부터 자신의 모습과 자녀들의 모습을 올리기 시작하며 근황을 전하고 있었다.

새해를 맞이해 감사 글을 올린 성유리는 "새해에는 한결같이 늘 그 자리에서 저를 믿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일 웃을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도한다"라며 주변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이어 주변이 자신으로 미소 짓는 일이 많아지길 바란다는 성유리는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한다"며 남편 안성현의 일을 간접 언급했다.

지난 2017년 프로골퍼 출신 코치 안성현과 결혼한 성유리는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현재 안성현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가상화폐를 상장시켜준다는 명목으로 특정 가상화폐 업체로부터 수십억 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지난 12월 5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사업가 강종현에게 가상화폐 상장 청탁을 공모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고소 당한 바 있다.

강종현이 박민영과의 열애설에 휩싸였을 당시 강종현이 몰던 외제차 명의가 안성현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성유리 또한 공동대표로서 운영하던 화장품 브랜드에 투자를 받았다는 의혹도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부인했으며 강종현 여동생이 대표로 있던 소속사와 결별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다양한 논란에 성유리 측은 별다른 입장과 해명을 하지는 않았다. 그는 SNS 활동을 중단하고 함께 연예 활동도 하지 않았다.



성유리가 근황을 올리자 다양한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은 그의 활동 복귀를 바라는 글들과 뜸한 근황에 걱정을 쏟아내기도 했다.

또한 이효리 등 타인의 SNS에서만 모습을 드러내던 그가 자신의 SNS에 분장실에서 메이크업을 수정하는 모습 등을 직접 공개하자 이는 방송 복귀 예고라며 기대를 표하는 네티즌들도 생겨났다.

남편의 일을 첫 언급한 성유리는 방송에도 복귀를 할 것인지 눈길을 끄는 시점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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