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6:20
경제

"무더운 여름, 눈 건강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해요"

기사입력 2011.07.21 17:54 / 기사수정 2011.07.21 18:15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긴 장마가 끝나고 땡볕 무더위가 시작돼, 가마솥 더위를 피해 바캉스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바캉스 시즌에는 많은 사람들이 부푼 마음을 안고 시원한 휴양지를 찾는다. 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휴양지에서 철저한 대비 없이는 전염성 눈 질환에 걸릴 위험이 매우 크다. 또한, 바캉스 야외 활동으로 인한 자외선 노출도 눈 건강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피서지 전염성 눈 질환에 주의
 
많은 사람들이 여름철 최고의 바캉스 장소로 시원한 워터파크, 해수욕장, 계곡 등을 꼽는다. 수영장과 바닷가와 같은 물놀이 장소는 불볕더위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이나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세균성 전염병이 발병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여름철 유행하는 눈 질환들은 전염성이 몹시 강해 사람들이 밀집된 장소에서 집단적으로 발명하는 경우가 많아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물놀이시 전염성 눈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눈을 비비지 않고 손을 자주 씻는 것이다. 또한, 시력이 안 좋은 경우 미용상의 문제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눈 질환에 감염될 위험성을 크게 증가시킨다. 콘택트렌즈를 매개로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가 옮을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염분이 있는 바닷물이나 소독 성분이 있는 수영장 물을 흡수한 렌즈는 또 다른 안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콘택트렌즈보다는 세균 및 바이러스를 차단해줄 수 있는 물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를 꼭 착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가급적 일회용 렌즈를 착용하고 사용 후 흐르는 물에 눈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여름철 자외선은 눈 건강 해하는 큰 원인
 
많은 사람들이 여름철 자외선이 피부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고 있으나 정작 눈에 손상을 입히는 것은 간과하기 쉽다. 우리 눈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황반변성, 백내장 등 시력과 관련된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백내장은 안구에 자외선이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한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바캉스 시즌이면 자연히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에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적극적으로 보호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바캉스 야외 활동 시에는 반드시 눈을 보호해줄 수 있는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착용하는 안경에 UV 코팅을 해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기능성 렌즈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에실로코리아, 쇼핑몰 NGQ 제공]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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