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의 예비맘 황보라가 2024년을 앞두고 "작년 한 해 이루고 싶은 건 다 이뤘다"며 행복감을 드러내면서 강수지·김국진의 2세 계획을 예상하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1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 24회에서는 새해를 맞아 황보라가 "저는 작년에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것 같다"며 흐뭇해 한다.
황보라는 "40살 전에는 결혼하자고 생각했는데 재작년에 시집을 갔고, 41살에는 애를 가지자 했는데 가졌고, 이제 42살인데 애를 낳는다"고 착착 진행돼 온 자신의 결혼과 출산 일정을 전했다.
최성국은 "나름 계획대로 되고 있네"라며 웃었고, 황보라는 "그동안 제가 30대 때 진짜 일이 안 풀리고 너무 힘들었다. 지지리도 안 풀리더라"며 우는 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가운데, 최성국은 "8년 전쯤 (김)국진 형이 정초에 '올해는 기가 막힌 일이 일어날 거야'라고 했는데 몇 개월 있다가 (강)수지 누나와 열애설이 나더라"면서 강수지·김국진의 열애 발표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김국진은 "올해는 기가 막힌 일을 보게 될 것 같아"라고 2024년을 예언했다.
그러자 황보라는 "뭐지? 두 분이 설마 아기 갖는 거 아니야? 여기서 출산 장면이 나오는 거 아니냐고"라고 김지민에게 귓속말로 국수부부 2세를 예상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김국진은 "적어도 보라가 생각하는 건 아닐 거야. 못 들었지만"이라고 현장을 진정시켰다.
'조선의 사랑꾼' 24회는 1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