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미주의 열애 의혹이 불거졌다.
3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는 '착한 일 주식회사' 편으로, 출연진들이 2023 마지막 선행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하는 미주를 보자마자 "어이구 새색시"라며 "요즘 따뜻하지 않나, 연애한다고 소문 다 났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유재석 역시 "내가 누구라고는 얘기 안 하겠지만, 내가 아는 지인이 몰래 썸을 탄다는 제보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친구도 얘기를 하더라, 확실하게 연애를 하는지 안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약간 이게 조금 왔다"고 덧붙여 이미주의 열애설에 박차를 가했다.
이미주는 "저 진짜 아무것도 없다"라고 해명했으나 출연진들은 전혀 믿지 않는 분위기.
유재석은 "그니까 내가 보기엔 그런 것 같다. 그쪽에선 사귄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놀려 더욱 분위기를 띄웠고, 이이경 역시 "젊은 그 사람이 사랑하는 게 죄입니까. 응원해 주세요"라며 호응했다.
한편, 이날 출연진들은 선행 도전에 앞서 본인들의 미담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하하는 "고경표가 신인 때 우리 가게 와서 많이 먹었다"며 "내가 계산해 줬다. 내 얘기를 할 법하지 않냐, 그런데 유재석만 찬양하더라"라고 토로했다. 본인의 얘기는 한 번도 하지 않더라고.
그의 말을 듣던 이이경은 "내가 하나 제보할 거 있다"며 하하의 미담을 제보했다. 그가 A형 독감에 걸렸다고 하자, 하하가 곧장 과일 세트와 함께 진지한 사랑의 글을 보내줬다는 것.
그러나 이 미담은 유재석의 폭로로 인해 물거품 됐다.
유재석이 "나한테는 전화해서 그러던데, '지 몸 관리 못해서 그런다'고"라고 고백한 것. 이이경은 "이거 제보했다가 조졌구먼"이라고 툴툴대 웃음을 자아냈고, 하하는 그를 달래고자 애썼다.
사진= MBC '놀면 뭐하니?'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