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SBS서 연예대상을 품에 안게 될까.
30일 오후 8시 35분부터 서울시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예대상'이 열린다.
앞서 SBS는 지난 15일 7명의 대상 후보를 일찌감치 공개한 바 있다. 김종국, 서장훈, 신동엽, 유재석, 이상민, 이현이, 탁재훈 등 7명이 후보에 올랐으며 많은 이들이 한해 활약했던 탁재훈을 대상 유력 후보로 점치고 있다.
탁재훈은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에 출연하며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이끌었다. 여기에 개인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까지 적지 않은 화제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대상 수상에 플러스될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매년 연예대상의 유력한 후보인 유재석이 지난해 '런닝맨'을 통해 대상을 수상했고, '런닝맨'은 뚜렷한 활약세를 보여주지 못한 만큼 탁재훈의 대상 수상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올 한해 많은 예능인들이 SBS에서 활약했던 만큼 7인 후보들의 수상에 이견은 없어보인다. 그럼에도 탁재훈의 대상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날 'SBS 연예대상'에서 곧 결과를 알 수 있어 기대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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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