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지민의 바리깡 실력에 실망했다.
29일 제이홉은 "Adios(아디오스) 2023"이라는 글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는 사진과 영상을 여럿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제이홉의 군 입대 전 그의 머리를 직접 밀어주는 지민의 모습이 담겼다.
지민이 "기분이 어때"라고 묻자, 제이홉은 "음 어떠겠어"라며 씁쓸함을 보였다.
다소 서툰 바리깡 실력에 제이홉은 "지금 머리카락이 입으로 다 들어갔다"며 웃었고, 지민도 "자 이제부터는 선생님께 맡기자"고 했다.
지민의 손을 거쳐 탄생한 자신의 '까까머리'를 본 제이홉은 "이거 뭐 맹구 아니냐"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멤버들의 시트콤 같은 일상에 팬들은 "너무 귀엽다", "이런 일상적인 모습 너무 좋다", "서로 진짜 사이 좋다" 등 반응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맏형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지난 4월부터 제이홉이 군 복무를 시작했다.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지난 11일에는 RM과 뷔가 입대했고, 다음날인 12일에는 지민과 정국이 동반입대했다. 이들은 2025년 완전체 활동을 목표로 군 복무 중이다.
사진=제이홉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