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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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돌싱 특집, 남자 1호 조용히 중도 하차

기사입력 2011.07.21 10:52 / 기사수정 2011.07.21 10:5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짝' 돌싱 특집에 출연 중이던 남자 1호가 중도 하차했다.

20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돌싱(돌아온 싱글) 특집'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1호는 여자 3호, 여자 2호, 여자 5호, 여자 4호에게 차례대로 고백했다.

자신이 조급한 이유에 대해 남자 1호는 "여자에 대한 생각이 수시로 바뀐다.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먼저 선수치지 않으면 아무런 기회도 오지 않겠다는 불안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남자 1호는 전 배우자가 양육하고 있는 아들을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여자 4호에게 "4년 전 심근경색 수술을 했다. 아빠 없는 아들 만들까 봐 죽을 수가 없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남자의 얘기를 듣던 여자 4호도 아들이 생각나 덩달아 울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런 속마음을 모르는 남자 1호는 무릎을 꿇더니 갑자기 사랑 고백을 했다.

남자 1호는 "당신의 상처가 너무 깊어서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노력할 준비가 돼있다"고 고백했고, 당황한 여자 4호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여자 4호의 거절에 남자 1호는 결국 그날 밤 짐을 챙겨 조용히 애정촌을 떠났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짝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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