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가 크리스마스 파티 사진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도 수고많으신 산타하부지들. 빈자리 꽉꽉 채워준 고마운 사람들과. 음식은 역시 남이 해준게 젤맛"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김연아는 파티 준비를 위해 풍선을 달고 있는 자신의 모습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트리, 케이크, 산타 피규어 등의 사진을 올렸다. 또 남편 고우림을 연상시키는 군인 복장을 한 인형 사진과 함께 "사실 그(조카가 만든 땀촌)도 함께 했음ㅋㅋㅋ"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연아는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3년 교제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고, 고우림은 지난달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고우림은 2025년 5월 19일 전역 예정이다.
김연아의 게시물을 본 팬들은 "언니의 럽스타그램이라니 눈물이 난다", "이런 일상 올려주는 연아 미쳤어", "조카가 만든 클레이 삼촌 너무 귀여워요", "아직 결혼도 안 믿기는데 럽스타그램이라니 슬프고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