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짜뉴스가 점점 많아지는 가운데 터무니없는 홍진영과 재벌가의 결혼설이 화제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가수 홍진영이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가짜뉴스를 퍼트렸다.
특히 해당 채널은 홍진영 외 유명 연예인 뿐 아니라 대통령, 정치인을 소재로 터무니없는 소문을 만들어 명예훼손 등의 피해를 낳았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해당 채널에 대한 공식 심의를 시작했고, 필요시 삭제나 차단 등 강경한 대응을 할 방침을 세웠다. 여론을 마주한 채널 운영자는 해당 채널을 삭제했다.
하지만 해당 채널이 남긴 가짜뉴스는 여전히 언급되고 있는 상황. 이에 관련된 관계자들은 엑스포츠뉴스에 "너무 터무니없어 황당할 정도", "가치가 없다"라며 탄식했다.
이에 방심위는 다음달 1일부터 허위조작 콘텐트(가짜 뉴스)에 대한 신속심의 절차를 '상시 신속심의'로 전환할 예정이다.
홍진영 측은 이와 같은 가짜뉴스 관련, 대응 계획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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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