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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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심각한 태연 중독자…"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 (놀토)[종합]

기사입력 2023.12.23 20:24 / 기사수정 2023.12.23 20:24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놀토' 헤이즈가 태연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비투비 멤버 이창섭과 가수 헤이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붐은 "태연과 키의 선물 같은 친구들"이라며 이창섭과 헤이즈를 소개했다.

헤이즈는 "저는 태연 언니만 바라보는 장불티, 장X 헤이즈다"라면서 태연의 노래 제목을 활용해 자신을 소개했다. 

평소 태연의 절친이자 찐팬으로 유명한 헤이즈는 "태연 씨를 얼마나 좋아하냐"라는 질문에 "저도 (태연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 중 한 명이지만 이렇게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미소 지었다.

심지어 태연과 눈을 마주치자 쑥스러움을 드러내기도. 태연은 "다혜(헤이즈 본명)는 앨범 나올 때마다 이름을 바꾼다"며 귀엽다는 듯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붐은 "한해도 같은 부산 친구인데 등을 너무 돌린다"고 헤이즈에 말을 꺼냈다. 사실 헤이즈와 한해는 같은 부산 출신으로 친한 사이라고.

한해는 "항상 올 때는 태연 친구로 오더라. 그래서 내가 서운하다고 했는데 넉살이 나 같아도 태연 친구로 온다고 했다"며 씁쓸함을 보였다. 



반면 이창섭은 "태연의 웃음 포인트를 알아냈다"며 "누나가 방귀 얘기를 좋아한다"고 폭로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아직까지? 방귀, 똥, 코딱지 이런 얘기 아기들이 좋아하는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창섭은 "예전에 강아지가 방귀 뀐 얘기 해줬는데 좋아하더라"라며 "우리 집 강아지가 방귀를 뀐다. 거짓말이 아니고 빠박하고 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문세윤은 "사람이 뀌어도 웃기냐"고 진지하게 개그 욕심을 드러냈고, 박나래도 "크리스마스 선물 시원하게 드릴까"라고 제안했다.  

태연은 별다른 거절 없이 "(웃겨서) 기절할 수도 있다"고 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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