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골든걸스'의 '원 라스트 타임' 뮤직비디오가 최초 공개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골든걸스'멤버들이 뮤직뱅크 스케줄과 함께 댄스 챌린지를 경험한데 이어 뮤직비디오까지 도전한다. 멤버들은 새벽 5시부터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하며 걸그룹 못지않은 일정을 소화할 예정.
박진영 프로듀서에게서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을 접한 멤버들은 멘붕에 빠지고 만다.
뮤직비디오 촬영날까지 10일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 이은미는 박진영에게 "우리 아직 안무 배운 지 3일 밖에 되지 않았어”"고 탄식하며 또 다시 시작된 강행군에 망연자실한다.
박진영의 촬영을 시작으로 '골든걸스' 뮤직비디오 촬영이 시작, 그는 감독의 콘티 설명을 단박에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에게서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신효범은 박진영의 섬세한 연기 모습에 "멋있어졌어. 처음에 (연예계) 나왔을 땐 모두를 놀래켰는데 지금은 잘생겨 보여"라며 칭찬인지 디스인지 알 수 없는 말을 전해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골든걸스' 뮤직비디오에는 국가대표 비걸 예리와 56세 최고령 발레리노 이원국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 한다.
청각장애와 식도암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꿈을 이루고 있는 비걸 예리와 발레리노 이원국의 합류는 멤버들에게 큰 용기를 선사한다.
특히 비걸 예리는 "매 순간 매 기회가 저에게 '원 라스트 타임'이다"라며 '골든걸스'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밝히고, 발레리노 이원국은 "'날 막는 게 바로 나인가'라는 가사가 정말 가슴에 많이 와닿았다"라거 밝혀 멤버들을 뭉클하게 만든다.
새벽 5시부터 쉼 없이 달리는 원데이 촬영에 이은미는 "아침은 아침대로 넋이 나가고 지금은 지금대로 넋이 나가고"라면서도 타고난 정신력으로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는 전언이다.
'골든걸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