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장윤정이 유통사 실수로 인한 신곡 음원 해프닝 관련 심경을 전했다.
장윤정은 20일 자신의 채널에 "아. 이런일이 기대하고 기다리신 분들께 죄송합니다"라며 "음원 듣고 너무 놀랐네요. 연습 녹음 파일이 음원에 올라가다니. 정말(지금 교체 완료 된것같습니다. 거의 두 시간동안 해골이었습니다)"라고 이날 벌어진 신곡 발매 해프닝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정오 장윤정의 신곡 '바람처럼 하늘처럼'이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하지만 정식 음원이 아닌 연습용 음원으로 공개된 것.
이에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정오 발매된 장윤정 신곡 ‘바람처럼 하늘처럼’이 유통사 실수로 키가 다른 연습용 음원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식 음원으로 현재 교체 작업 중"이라며 "신곡을 기다리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남편이자 방송인 도경완은 장윤정의 채널에 "앞으로 내가 직접 유통을 해야겠어"라고 댓글을 남겼고, 이에 장윤정은 "아저씨"라며 길게 탄식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발매된 신곡 '바람처럼 하늘처럼'은 장윤정이 약 1년 8개월 만에 발표한 곡이다. 하늘로 떠나간 이에게 부치는 편지글 같은 가사와 말하듯이 가창한 장윤정 표 보이스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티엔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